실천소개

가족돌봄제공자의 돌봄부담은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도입 이후 어느 정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가족들이 짊어져야 할 돌봄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가족돌봄제공자들을 대상으로 돌봄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제공자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가족돌봄제공자의 부담을 경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대부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양부담에 대한 연구와 개입
프로그램이 개발되었고, 서울시는 2012년부터 치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교육 및 지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하여, 고려사이버대학교 한국로잘린카터 케어기빙 연구소는
치매환자의 가족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돌봄제공자에 대한 지지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대처방법, 돌봄수혜자들과의 의사소통 및 문제행동대처,
지역사회 자원활용 및 가족돌봄제공자와 전문돌봄제공자들간의 협력 등을 다루는
교육적 지지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개발할 계획이다.